연말 증시 전망 및 공매도 평가, 미국 증시, 고용 지표 부진에도 상승 | 박병창 이사

이글은 2023년 연말 증시 전망 및 공매도 평가 와 뉴스등을 삼프로TV 박병창 이사의 분석을 토대로 요약하고 재정리하였습니다.

미국 증시, 고용 지표 부진에도 상승

미국 증시는 12월 5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ADP 비농업 고용자 수 증가는 37만 명으로 예상치(40만 명)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나스닥, 애플·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

나스닥 지수는 애플,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로 0.3%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 실적 호조에 힘입어 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3% 상승했습니다.

한국 증시, 외국인 매물 출회로 하락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물 출회로 0.8%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0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중소형 성장주는 기관 매물 출회로 급락했습니다.

중국 증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1.7% 하락했습니다. 중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전망과 상하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 재시행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

박병창 교보증권 이사는 “미국 증시에서 고용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것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 무디스는 12월 6일 중국 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습니다.
• 등급은 A1 투자적격 등급을 유지했지만, 하향한 이유는 부채가 많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으로 재정, 경제, 제도적 강점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인민전인대회 앞두고 경제 안정화 방안 마련 전망

• 중국 정부는 이달 중순에 중앙경제공작회의와 인민전인대회를 개최합니다.
• 이 두 행사는 중국의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 중국 정부는 최근 들어 신용등급 하향, 부동산 시장 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中·러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전쟁·중국 전기차 수사 등 의제로 논의 전망

• 중국과 러시아는 12월 7일 북경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 이번 정상회담은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전기차 수사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젭바운드,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국 판매 시작

• 젭바운드는 비만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 젭바운드는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TV, 네이버 게임 라이브 방송 서비스 출시로 영향력 약화 우려

• 네이버가 게임 라이브 방송 서비스 ‘치지직’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치지직은 아프리카TV와 유사한 서비스로, 게임 방송에 특화된 플랫폼입니다.
• 치지직의 출시로 아프리카TV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1달러 미만 나스닥 종목 464개로 급증

• 나스닥 종목 중 1달러 미만인 종목이 2021년 7월 2개에서 2023년 12월 464개로 급증했습니다.
• 이는 최근 몇 년간 스타트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실제 성과를 내는 기업이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00대 기업 절반 이상, 내년 투자 계획 미정

• 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내년 투자 계획을 미정으로 답했습니다.
• 이는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리브영, 화장품·생수 중심으로 성장

• 올리브영의 주요 판매 제품은 화장품과 생수입니다.
• 특히 화장품은 10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이후 운송·호텔 등 섹터 공매도 장고 비율 감소

• 공매도 금지 이후 운송·호텔 등 섹터의 공매도 잔고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 이는 해당 섹터의 주가가 이미 많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매도 금지 한 달 평가

• 주가 상승은 일시적, 대체로 원위치
• 쇼트커버는 예상보다 미흡
• 소외주 중심으로 쇼트커버 진행

주가 상승은 일시적, 대체로 원위치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12월 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7.1%, 7.5%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29일 기준, 코스피는 11월 6일 종가 대비 2.4% 상승한 수준입니다.

쇼트커버는 예상보다 미흡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쇼트커버 효과는 예상보다 미흡했습니다. 쇼트커버는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게 되자, 쇼트커버를 통해 손실을 만회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쇼트커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외주 중심으로 쇼트커버 진행

쇼트커버가 진행되고 있는 종목은 소외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이나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쇼트커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출처 삼프로TV: 미국은 연말 장세 특징 나오는데, 한국은? f. 교보증권 박병창 이사 [마켓인사이드]

결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국내 증시도 성장주는 단기적인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밸류주와 경기소비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부동산 시장 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우려가 있습니다.국내에서도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내년 투자 계획을 미정으로 밝힌 만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대체로 원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쇼트커버 효과도 예상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만큼, 쇼트커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지속된다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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