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주식시장 설명 이전에 김영익 교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을 합니다.
9월 10월 경고 시그널
- 9월 초, 코스피가 과대평가되었다는 경고 시그널
- 9월 10월 시장 하락
11월 12월 주가 상승 전망
- 10월 말, 코스피가 과소평가되었다는 전망
- 11월 코스피 11% 상승
12월 제자리걸음
- 11월 수출 감소로 코스피가 다시 과대 평가됨
- 12월 코스피 제자리걸음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전망은 대체로 맞지만, 다른 변수들로 인해 실제 시장은 벗어날 수 있음
- 9월 10월 경고 시그널: 9월 초, 코스피가 1일평균 수출에 비해 과대 평가되었다는 분석에 따라 시장 하락을 전망함.
- 11월 12월 주가 상승 전망: 10월 말, 코스피가 1일평균 수출에 비해 과소 평가되었다는 분석에 따라 시장 상승을 전망함.
- 12월 제자리걸음: 11월 수출이 전월 대비 감소하면서, 코스피가 다시 과대 평가됨. 이에 따라 12월 시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음.
이러한 분석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대체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변수들로 인해 실제 시장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펀더멘털과 시장 전망
- 교수님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코스피가 과대평가되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11월에는 과소평가되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시장은 교수님의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 다만, 교수님은 펀더멘털만으로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다른 변수들, 예를 들어 심리, 정책, 전쟁 등도 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증가로 주식시장 상승 전망
- 교수님은 1월에는 수출 증가와 유동성 증가로 주식시장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합니다. 수출은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출 증가는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동성 증가는 투자 자금을 늘려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M2 증가의 이유
- M2는 광의통화를 의미합니다. M2는 현금, 요구불 예금, 저축성 예금, 양도성 예금증서, 머니마켓펀드 등을 포함합니다.
-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2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부동 자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 부동 자금은 수익률이 높은 곳에 이동할 수 있는 자금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단기 부동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기대 수익률과 자금 흐름
- 주가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면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 최근 고객의 타도와 주식형 펀드가 늘어나고 있다.
- MMF Pro 돈이 많이 벌리고 있으며, 이는 단기 자금이라는 의미이다.
- 작년 재작년에는 은행에 2년 이상의 전기금 쪽으로 돈이 많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수시 입출금 저축성 금이나 MMF 같은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일본은 돈많은 개인 자금도 있을 것이므로, 연초에 주식시장으로 움직일 여지도 있다.
미국 경제의 둔화와 소비의 감소
- 미국 경제는 이미 성장이 많이 둔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연율로 5.2%였으나, 4분기 GDP 예상치는 1.2%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비이다. 소비 사이클은 올 1분기를 정점으로 꺾이고 있다.
- 소비가 꺾이는 이유는 미국 사람들이 돈을 많이 써가지고 저축률이 낮아졌고, 실질 중간가 소득이 줄어들고,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금융자산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심리 지수와 고용 지표의 해석
- 소비자 심리 지수는 현재 및 향후 경제상황을 상대적 수준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 컨퍼런스 보드와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 지수는 서로 다른 방법론을 사용하므로, 비교할 때 주의해야 한다.
- 12월에는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심리 지수가 102.0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63.0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 고용 지표는 경제활동의 수준과 소비의 힘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 11월에는 비농업 고용자수가 21만명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실업률은 4.2%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 소비자 심리 지수와 고용 지표는 경제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한 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
- 소비 둔화
- 11월 미국 소비지출 증가율, 10월 대비 둔화
- 11월 미국 고용 증가, 예상보다 높지만 소매업종 감소
- 실업률 상승
- 12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 6월 이후 상승세
- 과거 실업률 상승 후 2개월 내 미국 경제 침체 발생
- GDP 성장률 둔화 전망
-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0%대 가능성
소비 둔화
미국의 11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월 대비 0.4%로, 10월의 0.6% 증가율에 비해 둔화되었습니다. 또한, 11월 미국 고용 증가는 예상보다 높았으나, 소매업종 고용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국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업률 상승
미국의 12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은 6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한 후 2개월 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DP 성장률 둔화 전망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은 0%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소비 둔화와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투자와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와이스트릿 : 주식시장 ‘이때까지’ 좋을 겁니다…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김영익 교수 (1부)
결론
미국의 11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월 대비 둔화되었고, 12개월 이동 평균 실업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소비 둔화가 가장 큰 우려 요인인데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부문으로, 소비가 둔화되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요.
유동성 측면에서는 M2 증가로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단기 부동 자금이 증가하는 데 따른 위험성도 있습니다.
단기 부동 자금은 수익률이 높은 곳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펀더멘털과 유동성 측면에서 아직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향후 소비 둔화세가 지속되고, 실업률 상승세가 가팔라지면 미국 경제 침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거에요.
또한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지만, 아직은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점도있습니다.
소비 둔화세는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특히, M2 증가는 단기 부동 자금 증가로 인한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투자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떄문이죠.
2024년 1월은 유동성 증가에 따른 국내 증시의 상승을 기대해볼수 있다는 김영익 교수의 의견과 슬금슬금 다가오는 미국의 그림자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소비 둔화세와 실업률 상승세, M2 증가세의 추이를 좀 더 면밀히 관찰할 하고 물과 같이 유연하게 대응해가는 자세가 어떨가합니다.